SWEET 2019년 3월호 부록은 미키 미니 세트로 토트와 파우치가 들어 있다. 토트라고 쓰여져 있지만 그냥 에코백이다. 질스튜어트에서 제작했다.
2주? 3주 전에 예약으로 주문을 해 두었는데, 같이 주문한 것이 늦게 입고되어서인지 오늘에서야 도착. '목이 빠져라 기다린다'라는 말의 애탐을 실감한 날들이었다.
일단 이 리뷰는 매우 짧을 예정이다. 라고 썼지만 결과는 짧지만은 않았...
이거 너무 좋다!
라는 말 빼고는 딱히 할 말이 없기 때문이다.
토트
특히 마음에 드는 것이 에코백의 재질. 캔버스지이기는 하지만 질에 다양한 차이가 있다는 것을 이 부록을 받고 느끼게 되었다. 어느 정도 부드럽지만 그렇다고 흐느적 거리지 않고 힘이 있다. 그리고 주름이 잘 가지 않는 듯. 접혀 있던 부분이 약간 표시가 나지만 쓰다보면 금방 펴질 것 같다.
에코백의 미키 미니 그림은 캔버스지에 염색한 것은 아니고, 얇은 고무 같은 스티커를 입힌 듯한 느낌. 그래서 만져 보면 입체감?이 있다. 한가지 걱정되는 것은 미키 미니 얼굴이 흰색이어서 때가 잘 탈 것 같다는 것!
폭은 없지만 크기가 넉넉하기 때문에 이것저것 많이 넣을 수 있을 것 같다. 위 그림은 A4 용지와 크기를 비교한 그림. 무게를 고려하지 않는다면 두꺼운 책들도 이것저것 많이 들어간다. 2L짜리 패트병도 3병 이상 들어간다. 가방 끈도 길어서 패딩을 입고도 어깨에 무리 없이 걸칠 수 있을 정도이다.
가방 안에 포켓은 별도로 없다.
파우치
파우치도 상당히 예쁜 분홍색이어서 무척 마음에 든다. 바탕이 연분홍이어서 부담 없이 사용 가능하다. 지퍼는 노란빛이 강한 금색인 반면 지퍼 손잡이는 로즈 골드 같아서 조금 색이 안 맞는 것 같지만 그렇게 눈에 띄지는 않는다. 바닥이 있어서 부피가 있는 것을 수납할 수 있다. 다만 바닥 부분으로 원단이 겹쳐지면서 바닥 모양이 제대로 잡히지 않는다. 물건을 넣으면 그 무게로 설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안에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는 스스로 서 있지 못하고 모양도 잘 안 잡힌다. 냄새도 좀 나는 편이고 색은 예쁘지만 여한 색이다 보니 때도 잘 탈 것 같아서 좀 아쉽다.
이것저것 단점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쓰기는 했지만, 나는 정말 마음에 든다. 특히 에코백! 잡지 부록이 아니더라도 샀을 만한 캐릭터와 재질의 퀄리티를 보여 준다. 거기에 예쁜 파우치도 덤! 한 권 정도 더 사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든다.
세 줄 요약
1. 에코백(=토트)은 꽤 넉넉한 사이즈로 좋은 품질의 제품
2.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예쁜 파우치!
3. 한 개 더 살까 고민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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