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CURYDUO의 티슈케이스가 달린 파우치가 미인백화의 2월호 부록이다. 미인백화 잡지의 컨셉이 이렇게 입지는 않지만 취향 저격인 스타일이어서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딱히 부록이 필요했던 것은 아니었지만 구입.
부록에 대한 간절함이 부족했던 것일까. 부록 자체는 예쁜데, 뽑기에 실패했다. 그러니까 불량품을 뽑은 것이다!! 실밥 튀어 나오는 것이야 부록에 그냥 애교이지만, 이 부록은 그 수준이 아니다. 여기저기 울어서 모양이 뒤틀렸다. 또 직사각형이어야 하는데, 왼쪽 세로 길이보다 오른쪽 세로 길이가 길다!
지퍼 손잡이에 브랜드 명이 고급스럽게 들어가 있다. 파우치 내부도 속지를 따로 사용하여 신경써서 만든 느낌이 난다. 색상은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지만 나에게는 조금 부담스럽다. 꽃무늬의 바탕색이 조금 연했다면 더 예쁘지 않았을까. 그리고 꽃이 프린트된 면은 광택이 거의 없는 반면 파우치 본체의 색은 광택이 있다. 앞면처럼 두 원단이 섞여 있으면 괜찮았을 텐데, 광택나는 소재로만 된 뒷면은 예쁜 듯 하면서도 조금 부담스럽다.
사진이 잘 안 나온 데다가 내가 뽑은 부록이 제대로 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뒷면이 더더욱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사진 참고) 뒷면은 티슈 케이스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가끔 판촉용으로 받는 티슈를 넣어 사용하면 될 것 같은데, 코감기에 잘 걸리는 편이라 겨울에 사용하면 실용적일 듯하다.
그동안 부록 뽑기 운은 좀 있다고 했는데 이번에는 그렇지 못해 아쉽다. 제대로 된 제품을 받았더라면 정말 마음에 들었을 것 같아 더더욱 아쉽다.
세 줄 요약
1. 예쁜 파우치
2. 색과 광택은 나에게는 좀 부담스럽다.
3. 뽑기 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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