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록
2022. 2. 7. 13:27
실: SELFIE no.16103, 16099
바늘: 모사용 8호 코바늘
도안: 내 디자인
책장에 작은 물건들이 올려져 있어서 책을 넣고 꺼내기 성가셨다. 그렇다고 그 물건들을 치우기에는 그 자리가 진짜 딱 좋은 자리였다. 그래서 작은 것들을 수납할 수 있지만 책장 근처에 있을 수 있고, 또 책을 넣고 꺼내는 데에 방해가 되지 않을 무언가가 필요했다. 그래서 행잉 바스켓을 뜨게 되었다. 한국어로 걸이 바구니? 매다는 바구니 정도 되겠다.
마침 집에 세일해서 쟁여 둔 굵은 실이 있어서 활용했다. 실은 단단하지 않지만 무척 가벼워서 좋았다.